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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하안동 단독필지 상인회, 제1회 워크앤조이 스탬프 투어 개최... 안재로 상권 활성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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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서 개최…금개구리 캐릭터 활용한 음식문화거리 홍보, 체험부스 7종·플리마켓 13팀·공연·경품추첨 운영

경기 광명시 하안동 단독필지 상인회가 지역상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참여형 거리축제 ‘제1회 워크앤조이(WALK & JOY) 스탬프 투어’를 오는 11월 8일 일요일 개최한다. 광명시 제2호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된 안재로 상권을 알리고 지역주민과 어린이, 상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상권 방문을 유도하는 스탬프 투어를 중심으로 가족 체험부스, 플리마켓, 가족사진관, 공연, 상품추첨 등을 결합해 지역상권과 주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축제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하안동 단독필지 상인회가 주최하고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경기도와 광명시의회, 광명시가 후원한다. 김태일 회장이 이끄는 하안동 단독필지 상인회는 안재로 음식문화거리의 인지도를 높이고 상점가에 새로운 방문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공동 홍보와 주민 참여형 행사를 준비해 왔다. 특히 개별 점포 중심의 영업활동만으로는 상권 전체의 집객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 아래, 상인들이 공동의 브랜드와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하안동 단독필지 상권은 주거지역과 생활형 음식점, 다양한 소규모 점포가 어우러진 지역상권이다. 주민의 일상 소비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지만, 외부 방문객을 유도할 수 있는 상권 고유의 문화콘텐츠와 공동 홍보체계를 확대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상인회는 음식문화거리의 특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기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상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회성 방문을 실제 점포 이용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광명시 안터생태습지의 금개구리에서 착안한 상권 캐릭터다. 하안동 단독필지 상인회는 지역의 생태자원을 친근한 캐릭터로 재해석해 음식문화거리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초록색 금개구리 캐릭터는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각적 요소이면서, 광명 지역의 고유한 환경자원과 상권을 연결하는 상징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안재로를 단순한 음식점 밀집지역이 아니라 지역의 이야기와 문화가 함께하는 음식문화거리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워크앤조이 스탬프 투어’는 방문객이 행사장 내 지정된 네 곳을 찾아다니며 도장을 모으는 참여형 이벤트다. 각각의 도장을 같은 위치에 네 차례 겹쳐 찍으면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는 방식으로 운영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히 행사장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직접 이동하고 참여하면서 축제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스탬프 투어를 마친 참가자는 완성된 스탬프북을 응모권으로 교환해 상품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상인회 가맹점에서 11월 1일부터 8일까지 구매한 영수증이나 행사장 내에서 사용한 당일 영수증을 활용하는 참여 방식도 마련했다. 스탬프 투어는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이후 무대에서 상품추첨이 예정돼 있다. 행사를 즐기는 과정에서 상점가 방문과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단순 관람형 축제와 차별화된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행사장에는 총 7종의 가족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페이스페인팅과 만들기 체험, 우산 꾸미기, 스트링백 꾸미기, 수학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체험부스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꾸미는 과정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13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가족사진관도 마련돼 지역주민이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만나고 가족 단위로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공연과 상품추첨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이 행사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상인회가 마련한 기념품과 경품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스탬프 투어를 끝까지 완주하도록 유도하는 참여 동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놀이와 체험의 기회를, 보호자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생활을, 상인에게는 신규 고객과 지역주민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행사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간 업체와 상인회가 협력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 문화콘텐츠 기획업체인 글로리움은 앞서 광명문화재단과 관련된 마당극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하안동 단독필지 상인회의 행사 준비에 참여하고 있다. 자체 행사 기획과 운영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상인회에 지역 업체가 축적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나누면서 행사의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상인회의 노력만으로 완성되기 어렵다. 상인들은 영업활동과 고객 관리에 전문성을 갖고 있지만, 행사 기획과 홍보, 체험 프로그램 구성, 현장 운영, 외부기관 협력 등에는 별도의 실무 역량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역 업체가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상인회와 협력하는 구조는 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안에서 새로운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기반이 된다. 글로리움의 참여 역시 지역 업체가 단순한 행사 수행 역할을 넘어 상권의 성장과 공동체 활동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김태일 회장과 하안동 단독필지 상인회 임원진이 이어가는 활동은 지역상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개별 상점의 상품 경쟁력만으로는 변화하는 소비환경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상인들이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방문 이유를 만드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안터생태습지의 금개구리를 캐릭터로 활용하고, 음식문화거리와 스탬프 투어를 결합한 것도 이러한 상권 차별화 전략의 하나다.

이번 워크앤조이 스탬프 투어는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지역상권과 생활권을 연결하는 소비 촉진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참여자가 상점가에서 물품이나 음식을 구매하고, 구매 영수증으로 행사에 참여하며, 가족과 함께 체험과 공연을 즐기는 과정은 상권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형성한다. 이러한 경험이 누적되면 상점가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신규 방문이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광명시 제2호 음식문화거리인 안재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음식점의 경쟁력과 함께 거리 전체를 기억하게 만드는 공동브랜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역의 역사와 생태자원을 활용한 콘텐츠가 필요하다. 하안동 단독필지 상인회가 추진하는 금개구리 캐릭터와 워크앤조이 스탬프 투어는 이러한 요소를 하나의 행사로 연결하려는 시도다. 지역주민에게는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제공하고, 상인에게는 고객과 관계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향후 상권 활성화 사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지원과 상인회의 자발적인 참여, 지역 업체의 전문성이 결합된 협력형 축제이기도 하다. 지역의 상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행정적 지원뿐 아니라 상인들의 실천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관심이 함께 이어져야 한다. 특히 문화행사와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 업체의 활동과 기여가 인정받고, 다양한 주체가 서로 협력하는 환경이 형성될 때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도 강화될 수 있다.

제1회 하안동 단독필지 상인회 ‘워크앤조이 스탬프 투어’는 오는 11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스탬프 투어와 7종의 가족 체험부스, 13개 팀의 플리마켓, 가족사진관, 공연과 상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어린이와 가족,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하안동 단독필지 상인회가 처음 선보이는 이번 축제가 광명시 안재로 음식문화거리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상권과 주민을 연결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태일 회장과 상인회 임원진, 지역 협력업체들이 함께 준비하는 이번 행사는 상인과 시민이 서로 응원하며 성장하는 상권친화형 도시 광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 하안동 단독필지 상인회, 제1회 워크앤조이 스탬프 투어 개최... 안재로 상권 활성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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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헌 기자 ( K창업연구소 소장 ) 다른글 보기 bizid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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