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7년 이내 혁신 스타트업 대상… AI·스마트팩토리·로봇·서비스플랫폼 등 신산업 분야 우대”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2025년 하반기 입주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모집은 10월 20일(월)부터 11월 14일(금)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서울의 대표 창업 인프라 플랫폼’으로, 매년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는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서비스플랫폼, 자율주행, 우주·스마트팩토리, 드론, XR(확장현실), 사이버보안 등 신산업 분야의 창업기업을 우대한다.

입주 대상은 입주계약 체결일(2025.12.5.) 기준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며, 신산업 분야의 경우 창업 10년 이내 기업도 지원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총 6개사 내외(8인실~16인실)이며, 최종 선발된 기업은 2025년 12월 중 입주하게 된다.

입주 기업에게는 ▲전용 사무공간 제공 ▲공용 회의실·라운지 등 인프라 이용 ▲전문가 네트워킹 ▲투자연계 기회 ▲창업·경영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입주기업은 ‘데모데이, IR(투자유치 발표회), 글로벌 네트워킹,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 및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서울창업허브 성수 관계자는 “이번 모집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AI, 로봇, 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 절차는 ▲1차 서면평가(11.19.~11.21.) ▲2차 대면평가(12.1.)를 거쳐 ▲최종 결과 발표 및 입주계약 체결(12.5.)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며, 평가를 통해 최대 2회 연장(최대 3년 입주 가능)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창업허브 공식 창업포털인 스타트업플러스(startup-plus.k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는 sba_sungsu@sba.seoul.kr  또는 02-2115-0545로 가능하다.

서울창업허브 성수, “창업도시 서울의 혁신 전초기지”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대표 창업지원기관으로, 창업 초기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스타트업 성장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성수동 지역의 산업적 특성을 반영하여 제조·디자인·테크 융합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매년 100여 개 이상의 창업기업을 육성하며 서울의 창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기술 창업 중심의 혁신 플랫폼으로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을 돕고 있다”며 “이번 하반기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유망 기업이 서울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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