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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데이트 : 2026-02-17 10:09:06
장사가 안 될수록 고민해야 할 외식업 업종 변경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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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출 감소를 경험하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 원가 상승과 소비 위축, 경쟁 심화가 동시에 이어지는 상황에서 많은 점주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버티며 회복을 기다릴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것인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기일수록 외식업 업종 변경을 보다 전략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장에서 흔히 나타나는 대응 방식은 비용 절감이다. 인력을 줄이고, 식자재를 재조정하며, 마케팅 지출을 최소화하는 식이다. 물론 단기적인 손실 방어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매출 감소가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됐다면 단순한 절감 전략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중요한 것은 지출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매출이 다시 만들어질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일이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첫 번째 점검 요소는 ‘수요 변화’다. 고객이 줄어든 이유가 경기 때문인지, 아니면 업종 자체의 매력이 약해졌기 때문인지 구분해야 한다. 예를 들어 특정 메뉴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낮아졌거나, 고객층이 이동하고 있다면 이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시장 흐름의 변화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기존 모델을 유지하는 것보다 업종 변경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타이밍이다. 많은 자영업자가 적자가 누적된 뒤에야 변화를 고민하지만, 이 시점의 업종 변경은 사실상 재창업에 가까운 부담을 요구한다. 반면 매출이 완전히 무너지기 전에 방향을 전환하면 기존 점포와 운영 경험을 활용할 수 있어 위험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고객이 떠난 뒤의 변화는 회복이지만, 떠나기 전의 변화는 전략”이라고 설명한다.

업종 변경을 고려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판단은 유행 추종이다. 단기간에 화제가 된 아이템은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경쟁이 빠르게 심화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지금 잘되는 업종이 아니라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요가 유지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 반복 소비가 가능한지, 계절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지, 운영 난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상권 분석 역시 필수 단계로 꼽힌다. 동일한 업종이라도 지역 특성과 고객 구성에 따라 성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유동 인구의 성격, 주변 직장과 주거 비율, 주요 소비 시간대, 경쟁 매장의 포지셔닝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면 어떤 콘셉트가 적합한지 보다 명확해진다. 결국 업종 변경은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어디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재무 구조 점검도 빼놓을 수 없다. 업종 변경은 기회이면서 동시에 투자다. 예상 매출과 손익분기점, 고정비 부담을 사전에 계산하면 감당 가능한 전환인지 판단할 수 있다. 충분한 유보 자금 없이 추진하는 변화는 또 다른 위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최근에는 운영자의 역량과 성향도 중요한 변수로 평가된다. 경험이 부족한 분야에 무리하게 진입하거나, 지나치게 복잡한 운영 구조를 선택할 경우 내부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화려한 콘셉트보다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모델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외식업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변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사가 어려워질수록 현재 매출이 아니라 미래 수요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업종 변경은 실패를 인정하는 결정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 경로를 설계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실전 중심의 업종 전환 전략을 담은 『외식업 업종 변경 창업 가이드』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도서는 업종 변경이 필요한 신호를 읽는 방법부터 아이템 선정 기준, 상권 분석, 실행 절차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해 변화의 방향을 고민하는 경영자들에게 현실적인 참고 자료로 평가된다.

외식업에서 가장 위험한 판단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시장은 계속 움직이고 고객의 선택 기준도 빠르게 변한다. 장사가 안 될수록 필요한 것은 버티는 결심이 아니라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용기다.

『외식업 업종 변경 창업 가이드』는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업종 변경 전략과 관련한 상담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출발점은 결국 변화에 대한 준비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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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헌 기자 ( K창업연구소 소장 ) 다른글 보기 testing@exam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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