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연합 IT 벤처창업 동아리 SOPT(Shout Our Passion Together)가 오는 20일 IBK 파이낸스타워에서 33기 앱잼(App-Jam)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08년 창립된 SOPT는 17년 째 매 기수 2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 창업 동아리이다. 이 동아리는 IT 창업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동료들과 함께 직접 창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OPT에서는 창업 전반을 비롯해 기획/디자인/개발 관련 지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세미나와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협업 프로그램과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 32기 동안 누적 110여 개의 대학교 소속 3,000명 이상의 대학생이 200개 이상의 웹/앱 프로덕트를 개발했다.
이번 앱잼은 해커톤(Hackathon)의 한 형태이다. 해커톤이란 기획자와 디자이너, 개발자 등의 구성원들이 모여 주어진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행사이다. SOPT 활동의 꽃이라고 불리는 앱잼에서 참여자들은 5주의 기간 동안 각자 기획, 디자인, 개발 역할을 맡아 창업 아이템을 기반으로 웹/앱 프로덕트를 구현한다.
SOPT 관계자는 "각 팀이 결과물을 선보이기 위해 발표와 부스를 준비하고, 또 청중에게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팀과 제품 모두 다시 한번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데모데이는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지게 될 대학생 창업의 첫 걸음과도 같은 무대"라고 설명했다.
이번 33기 데모데이의 주제는 Lift Off(이륙)이다. SOPT에서 처음 결성되고 앞으로 수많은 역경을 헤쳐나가게 될 창업팀들이 첫 걸음을 떼는 행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앱잼에 참가한 14개팀의 프로덕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웹 프로덕트 개발 팀으로는 마일(글모임을 위한 글쓰기 플랫폼), 논술메이트(논술입시 IT솔루션), 모디(헤어모델-디자이너 중개 플랫폼), 문샷(목표 달성 프레임워크 솔루션), 레큐(팬덤을 위한 웹 기반 롤링페이퍼), 스윗(선물 큐레이션) 등 6팀이 발표한다.
앱 프로덕트 개발 팀으로는 하면함(디지털 디톡스), 소프티(멘탈케어 애착인형), 핑글(위치 기반 네트워킹), 토스터(링크 저장 및 리마인드), 두립(여행 취향 검사 및 투두 공동 관리), 모티부(부모님 운동 관리 솔루션), 돈비(온화한 익명 커뮤니티), 웹소소(웹소설 기록) 등 8팀이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정주영창업경진대회를 운영하는 아산나눔재단을 비롯하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매쉬업엔젤스, 코딩 교육업체 코드잇 등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양정윤 SOPT 32대 회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실제 창업에 가까워진 프로덕트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세상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일에 기여하고 중요한 가치에 집중할 줄 아는 기업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OPT는 국내 대학생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MIND23 컨퍼런스를 개최하였고, 서울 구글스타트업캠퍼스 및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창업가 초청 토크 세션 SOPT effect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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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기자 ( 월간창업경제 기자 ) 다른글 보기 testing@example.com# 태그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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