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인태연, 이하 소진공)은 3월 4일(수),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현장을 점검하고, ‘광주지역 골목상권 희망 온(ON)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전통시장 중심의 기존 지원을 넘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골목상권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그동안의 정책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태연 이사장은 이날 1913송정역시장, 동명동 카페거리 골목형상점가 등을 방문해 상권 운영 현황을 살피고, 이어 북구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광주광역시 및 자치구 관계자,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 소상공인 대표들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이후 체감 변화, 온누리상품권활용 현황, 상권별 특화 전략과 함께 디지털 전환·판촉(마케팅)·환경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 수요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광주광역시는 골목형상점가 정책이 현장에서 빠르게 정착된 대표적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기준 광주지역 골목형상점가는 총 643곳으로,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지정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579곳이 신규 지정되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자치구별 현장 조사와 상인 간담회 등 밀착 행정을 통해 소규모 골목상권을 적극 발굴한 결과로, 정책 지원의 범위를 전통시장 중심에서 생활 밀착형 골목상권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북구의 상권별 특화 판촉(마케팅), 서구의 상권 현장 중심 행정,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 등은 소비 활성화와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소진공 역시 이러한 지역의 노력에 발맞춰 민관 협력을 통한 골목형상점가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먼저,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를 지원하고, 상인조직 간 교류·소통 기반을 조성했으며, 지역유관기관 합동 소비촉진 운동(캠페인)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카카오와 협업한 상권 맞춤형 디지털 교육과 판촉(마케팅)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의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지도를 높였으며,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내 282개 점포의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교체 및 환경개선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소진공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골목형상점가 육성 사업을 신설해 지원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신규 추진되는 ‘유망골목상권’ 육성 사업은 총 50개 상권, 125억원 규모로, 골목상권별 상표화(브랜딩)와 지역(로컬) 거점 조성 등을 집중 지원해 단순한 지정에 그치지 않고 자생력 있는 지역 상권 모델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태연 이사장은 “골목형상점가 정책이 현장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광주지역에서의 간담회는 골목상권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올해부터 신설되는 전용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골목형상점가가 경쟁력을 갖춘 지역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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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규 기자 ( 경영컨설턴트 ) 다른글 보기 testing@example.com# 태그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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