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 이하 한경협), 네이버·카카오·아마존·쇼피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과 함께 ‘강한 소상공인 상생ON(溫) 페어(이하 상생온페어)’를 12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온페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을 갖춘 강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경협과 네이버・카카오・아마존・쇼피 등 플랫폼 기업이 참여했다.
첫날인 11일(목)에는 주요 개막 행사로 ‘K-소상공인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중기부, 소진공, 한경협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 기업, 강한 소상공인 선정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소상공인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정부・대기업・플랫폼 기업의 역할과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강한 소상공인(오프라인 부스 기준 52개 기업)이 참여하는 네이버·카카오·아마존 판매전 및 입점 상담회, 강한 소상공인(온라인셀러 및 글로벌 트랙) 성과공유회, 명사 특강, 이벤트 및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강한 소상공인 판매전은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3주간 진행된다. 네이버・카카오・아마존 등과 공동으로 12월 11일부터 31일까지 강한 소상공인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판매 기획전을 연다.
이번 ‘상생온페어’의 온・오프라인 판매전에는 감태를 활용해 카라멜, 국수 등을 생산하는 기린컴퍼니(브랜드명 : 바다숲), 짜먹는 블루베리 가공 제품을 만드는 모닝팜(브랜드명 : 엉클베리모닝팜), 미쉐린 식당이 선택한 블렌딩 티(tea)를 생산・판매하는 마일러(브랜드명 : 티위즈), 민화를 활용하여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율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강한 소상공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모두 단순히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화된 제품을 직접 기획・제작하고 본인만의 브랜드를 정립해 나가는 성장성 높은 기업이다.
한경협 김창범 부회장은 “소상공인은 국가 경제의 뿌리이자 미래의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할 주역으로,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책임감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온라인 기반 매출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플랫폼 수수료·광고비 부담, AI 기술 활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정부와 플랫폼 기업이 지혜를 모아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기부 이병권 제2차관은 "오늘 이 자리는 성장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이 가속 성장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를 정부와 대기업, 플랫폼 기업이 함께 마련하고 응원하는 상생 경제의 이정표"라며, "우리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소상공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행사 세부내용과 일정은 강한소상공인 상생ON페어 공식 누리집(http://wepartnersfair.com/fairDash.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기부는 2026년 신규로,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95억원)과 AI 활용을 통한 사업모델 개발지원(144억원) 사업을 도입하여 유망소상공인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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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 전통시장상권육성전문가 ) 다른글 보기 testing@example.com# 태그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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