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 개 브랜드 참여… 외식 창업 토크쇼·세미나로 예비 창업자 지원
2025년 8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COEX 전시장에서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150여 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참가해 다양한 창업 혜택을 제공하며, 예비 창업자를 위한 세미나와 토크쇼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21일(목) 낮 1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 ‘외식창업 솔루션 토크쇼’에서는 장호준, 이원일, 남준영 셰프가 직접 무대에 올라 외식 창업의 현실과 성공 전략을 공유한다. 예비 창업자들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창업트렌드연구소 소장이자 창업 전문가로 활동 중인 이홍구 소장은 현장의 상황을 전하며 창업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그는 “현재 많은 외식업체 대표님이 힘들어한다”며, “7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매출이 다소 회복됐으나 사용 기한이 오는 11월까지라 이후 매출 감소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창업 시장 전반에 대해서는 “지금은 잠시 주춤한 상황이지만, 박람회장에 오면 가성비 높은 프랜차이즈 아이템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부 본사에서는 가맹비와 물류보증금, 로열티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창업 시 주의할 점에 대해 그는 “아이템의 수명이 길지 않은 만큼, 반드시 3년 이상 운영이 가능한지 검토해야 한다”며 “무조건 저렴한 조건보다 가성비와 지속 가능성을 갖춘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직접 비교·검토할 기회를 제공하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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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헌 기자 ( K창업연구소 소장 ) 다른글 보기 bizidea@hanmail.net# 태그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