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9일(화)부터 2025년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할 해외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 유망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국내로 유치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을 지원(인바운드)하는 프로그램이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선정되면, 제품·서비스 현지화 및 사업(비즈니스) 협력기업(파트너) 맞춤추천(매칭), 법인설립 등 한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컴업 시연회(데모데이)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1억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중기부는 동 사업의 정책적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해외 창업기업(스타트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프로그램을 기업 친화적으로 개편하였다.
먼저, 모집규모를 기존 40팀에서 80팀으로 확대하고, 각국 대사관 및 K-스카우터를 통해 추천을 받는 등 발굴 경로를 다양화하였다.
또한, 대표자 외에 소속 임직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허용하고, 상담(컨설팅) 및 사업 관련 회의(비즈니스 미팅) 등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해외 창업기업(스타트업)의 부담을 크게 완화하였다.
아울러, 기업별 밀착지원을 위해 전담 관리자(매니저)를 배치하고, 한국 시장 진출 및 현지화 전략 수립, 대·중견기업 등 사업 협력기업(비즈니스 파트너) 맞춤추천(매칭), 투자유치 설명회 등 실질적 사업(비즈니스) 지원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하였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새롭게 개편된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한국 시장 탐색부터 성장까지 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해외 우수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하며, “해외 창업기업(스타트업)의 유입을 통해 우리 창업생태계가 세계적(글로벌) 다양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자극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 또는 K-Startup Grand Challenge 공식 누리집(www.k-startupgc.org)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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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 한국열린사이버대학 디지털비즈니스학과 부교수 ) 다른글 보기 webcaster@naver.com# 태그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