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2022년 1∼9월(누계) 전체 창업은 101만9,397개로 나타났다.
전체 창업은 전년동기대비 4.6%(49,601개)가 감소했으나, 2020년도 이후 사업자등록이 급증한 부동산업을 제외한 실질 창업은 1.9%(1만5,482개)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쇼핑 활성화에 힘입어 도·소매업 창업이 8.1% 증가했고, 개인서비스업도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등의 영향으로 0.5% 증가했다.
기술기반업종창업(기술창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영향으로 창작·예술·여가업이 전년동기대비 22.3% 증가했으나, 정보통신업(2021년 26.1%↑, 2022년 2.9%↑)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전문·과학·기술업(2021년 20.8%↑, 2022년 6.7%↓) 창업이 감소로 전환되면서 2.4%(4,328개) 감소한 17만6,279개가 됐다.
도·소매업은 온라인쇼핑 활성화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8.1% 늘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서비스업은 2021년부터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2020년 5.6%↓, 2021년 5.2%↑)됐고, 올해도 0.5% 증가했다.
반면, 부동산업은 전전년도(2020년 1∼9월) 창업 급증(36만9,274개, 94.4%↑)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도(2021년 1∼9월) 35.5% 감소에 이어, 이번 분기도 27.3%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업도 전년동기대비 4.7%가 감소했다.
기술창업은 창작·예술·여가(22.3%), 교육서비스업(5.7%), 정보통신업(2.9%)에서 전년동기대비 증가했으나, 제조업(12.2%), 전문·과학·기술업(6.7%) 등에서 감소하면서 전체 창업은 2.4%(4,328개) 감소했다.
전 연령대에서 부동산업 창업이 25%이상 감소하면서 30대(0.5%)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감소했다.
다만, 부동산업 제외 시, 30세 미만(3.4%) 및 50대(0.1%) 연령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증가했다.
기술창업은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법인창업은 전년동기대비 4.9%(4,588개) 감소했고, 개인창업은 4.6%(4만5,013개) 감소했다.
다만,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법인창업은 전년동기대비 4.6%(3,701개) 감소했지만, 개인창업은 2.6%(1만9,183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창업은 예술·스포츠·여가(12.2%), 교육서비스업(11.2%), 숙박음식점업(9.5%)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고, 농·임·어업및광업(16.8%), 제조업(9.7%), 도·소매업(8.2%) 등에서는 감소했다.
개인창업은 농·임·어업및광업(19.1%), 도·소매업(9.4%), 예술·스포츠·여가(7.2%) 등 업종에서 증가했고, 금융보험업(33.7%), 부동산업(28.7%), 전문과학기술업(11.0%) 등의 업종에서는 감소했다.
기술창업의 경우 법인은 0.4%(152개) 증가하고, 개인은 3.1%(4,480개) 감소했다.
성별로는 여성창업이 전년동기대비 6.0%(2만9,847개) 감소한 46만8,848개, 남성창업은 3.5%(2만138개) 감소한 54만9,531개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남(6.9%), 강원(4.9%), 충북(0.7%), 경북(0.3%)의 지역(4개)에서 증가하고, 부산(8.5%), 서울(8.1%), 경기(6.2%), 인천(6.1%)의 지역(13개)에서 감소했다.
부동산업 제외 시 세종(11.7%), 인천(8.4%), 울산(5.5%) 등의 지역(15개)에서 증가했으나, 서울(1.8%), 제주(1.8%) 지역(2개)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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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 전통시장상권육성전문가 ) 다른글 보기 leejist@hanmail.net# 태그 통합검색